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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CLC와 성동구 알리기’... 성동구, 온라인 서비스 시작
‘걸그룹 CLC와 성동구 알리기’... 성동구, 온라인 서비스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17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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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도시재생지역을 소개하고 있는 CLC 모습
성수동 도시재생지역을 소개하고 있는 CLC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기업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글로벌 걸그룹 CLC와 함께 도시재생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17일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위주의 홍보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한 첫 결과물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성동 도시재생 핫스폿(Hot Spot)’ 영상 제작을 위해 큐브 엔터테인먼트社와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은 7인조 여자아이돌 그룹 CLC가 성수동, 마장동, 용답동, 사근동, 송정동 등 총 5개 동의 도시재생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음악에 맞춰 스트리트 댄스와 함께 각 지역의 주요 장소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특히 구에서 기획했다는 느낌을 지우고, 뮤직비디오 형식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미디어 커머스(Commerce) 회사인 ‘KVLY(케이블리)’와 함께 제작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일 신곡 ‘HELICOPTER(헬리콥터)’로 빌보드 월드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CLC는 소속사 자체제작 예능프로인 ‘성동구민 CLC’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친숙한 아이돌 그룹이다”며 “각 멤버가 가진 매력을 성동구의 도시재생 장소와 어우러지게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먼저 도시재생의 메카 성수동은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휴식공간을 여행하는 느낌을 살렸다.

마장축산물시장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 중인 마장동의 경우 CLC의 파워풀한 댄스와 접목한 시장의 역동적인 모습에 집중했다.

또한 송정제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용답동 등 도시 재생지 곳곳의 분위기를 반영한 노래와 댄스로 생생한 현장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했다.

CLC의 리더 승연은 “CLC 멤버들도 성동구에 살면서 정말 좋은 동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 이렇게 성동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촬영하면서 성동구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가보지 못했던 곳도 가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영상은 17일부터 성동구청과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등 온라인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성수동 성수산업혁신공간 외부 벽면 미디어 캔버스 ‘홀로그램’으로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송출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주민들이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여러 도시재생 지역의 모습을 즐길 수 있고, 해외 한류 팬들에게도 성동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며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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