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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숲서 치매 환자 야외치유 ‘비밀의 숲’ 운영
성동구, 서울숲서 치매 환자 야외치유 ‘비밀의 숲’ 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3.1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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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진행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의 모습
올해 3월부터 진행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의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0월까지 숲과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인 ’비밀의 숲’을 운영한다.

‘비밀의 숲’은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심신건강유지, 인지능력향상 등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사)숲생태지도자협회와 치매예방 및 치유적 환경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숲생태지도자협회 소속 숲 해설사 20여 명에게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숲 해설사 배정, 프로그램을 조율하며 야외치유 프로그램 운영준비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구는 대상자 상태에 따라 ▲계절의 숲 ▲인지의 숲 ▲치유의 숲으로 구분해 정상, 경증인지장애,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비밀의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성동구 내 위치한 서울숲 공원을 활용해 자연체험 위주의 공간활동참여,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련 신청과 문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허재혁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실내를 벗어난 숲 공간을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으로써 치매환자 및 가족, 참여한 모든 구민이 힐링 할 수 있다”며 “계절의 변화를 체험하며 심신건강 유지 및 인지능력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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