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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선택 고민 끝'... 성동구, 청년 대상 ‘인생의 내비게이션’
'진로 선택 고민 끝'... 성동구, 청년 대상 ‘인생의 내비게이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5.20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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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성동구 청년 네트워크 ‘청년에 취하다’에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난해 11월 성동구 청년 네트워크 ‘청년에 취하다’에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생 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진로탐색 컨설팅 ‘당신 인생의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당신 인생의 내비게이션’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쳐있는 청년 세대가 자신의 인생을 리모델링 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자기관찰 ▲자기발견 ▲자기이해 ▲진로이행 ▲인생설계 내비게이션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담당 진로를 상담하고 소그룹으로 동기부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청년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市 청년자율예산 정책과정에 참여, 제안한 사업이 선정되면서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내 청년 인구는 9만4717명으로 전체 인구의 33%나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 중 청년 가구는 45%에 달한다.

이에 구는 청년기가 심리·정서·사회적 자립의 발달과업이 있는 중요한 시기로 이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사회적응의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해 성장과 독립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성동구 내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하는 만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자기탐색 및 진로탐색에 고민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서를 간편히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청년정책포럼 ‘청년에 취하다’ 토크콘서트를 개최, 청년들과 심도 있는 토론으로 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청년을 위한 1인 가구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70회의 이사 차량 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고민 있는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에 한걸음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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