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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이달부터 ‘원어민 강사’ 28개 학교서 수업
성동구, 이달부터 ‘원어민 강사’ 28개 학교서 수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21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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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체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의 모습
글로벌 체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운영하는 성동글로벌체험센터(용답·급호·성수)의 원어민 강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28개 학교에서 총 2330여 명의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첫 프로그램에서는 12개 학교 586명이 참여하였고 4.85점(5점 만점)의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에 올해는 학급당 1일 프로그램을 2일로 확대 운영하고 금호, 성수에 이어 용답글로벌 영어하우스도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미술프로젝트, 클레이를 이용한 창의적 활동과 함께 보드게임 등 체험위주 수업으로 흥미와 학습동기를 유발, 중고생 대상으로 영어캠프도 도입했다.

여기에 ‘온라인 할로윈 페스티벌’, ‘학부모 대상 연수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로 참여대상도 확대했다.

한편 성동글로벌체험센터는 세계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유도하고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용답글로벌영어하우스를 시작으로 금호 및 성수센터를 순차적으로 개관해 영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가 흥미있는 주제로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다양한 외국문화 및 외국어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금호‧성수센터가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전체 프로그램의 67.7%를 Zoom,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했다.

또한 ‘독서당 영어책마루’ 조성에 따른 연계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온라인 펜팔’ 등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현실감 있게 운영되었다는 평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원어민 강사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서 한층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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