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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신규 자활사업 아이디어 공모... 상금 최대 50만원
성동구, 신규 자활사업 아이디어 공모... 상금 최대 50만원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1.06.2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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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지역자활센터(선터장 이선화)에서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신규 자활사업 ’나도 자활디자이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우수 제안자 6명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실제 사업성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 내년부터 제안자가 직접 사업을 실시, 사업 운영 중 발생한 수익은 운영비를 포함한 경비를 제외하고 참여자들이 나누어 가질 수 있다.

심사는 1차 기관 내부 검토 후 2차에 걸쳐 진행, 성동구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엄지척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구는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층의 근로 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인 자활사업을 실시, 오랜 역사만큼 그간 추진된 사업도 다양하다.

장애인 통합돌봄, 의류 재활용에서부터 시작된 사업은 현재 총 18개의 사업으로 확대, 카페운영, 폐원단 수거, 편의점 운영 등 시장 친화적 사업과 자전거 재활용 및 무료대여소 운영, 무료 빨래방, 취약계층 집수리, 청소 등 공익 친화적 사업까지 다양하다.

구는 ’나도 자활디자이너‘ 이외에도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참여자에 대한 맞춤형 특화교육을 실시, 앞으로도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복지지원을 결합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전거 대여 사업단에 참여하는 김 00(남/50대)씨는 “평소에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좋은 사업을 제안해 직접 참여하고 실행해 보면서 내 인생의 자활을 이루어 보고 싶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제안·참여·실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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