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동장 송준명)에서는 한 아파트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을 모아 기부했다.

환경도 살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며 모아 기부한 유아용품은 원목베이룸1세트, 자동차 5점, 푸쉬 자전거 7점, 보행기 2점, 카시트 6점, 유모차 5점, 젖병소독기 2점 등 다양하다.

이번 유아용품 나눔천사들은 텐즈힐1단지 아파트 마을공동체다.

유아용품은 각 가정에서 영유아 보육 시 잠시 사용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착안해 기부나눔행사를 열어 기부 유아용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기부된 물품은 성동구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준명 왕십리도선동장은 “이번 기부나눔을 통해 환경살리기와 함께 저소득층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나눔을 통해 환경도 생각하고 이웃간의 정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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