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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인터뷰]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 “남은 일년, 생산적인 의회 완성 결실 맺을 것”
[창간특집인터뷰]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 “남은 일년, 생산적인 의회 완성 결실 맺을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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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
성동구의회 이성수 의장
성동구의회 이성수 의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지난 1년 성동구의회를 뒤돌아 보면 어느 때보다 의원들의 왕성한 활동이 인상 깊었다.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다”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의 지난 1년 성동구의회에 대한 평가다.

1년 전 성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며 이 의장은 ‘일 잘하는 실력의회’로 만들 것이라고 의정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이 의장은 먼저 자치입법과 의정현안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법률적 지원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행정과 예산 전문가도 초빙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 대한 의원들의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 1년 총 80여건의 조례 제ㆍ개정 중 성동구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제정한 조례만 26건에 달한다.

제정된 조례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를 연계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황을 반영해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조례안부터 건강음식점 지원, 예산 공개, 예술인 복지 증진, 재능기부 활성화,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 편의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조례안까지 다양하다.

특히 의원들은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와 생활정책 연구단체(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 마련)를 자체적으로 구성해 미래 다가올 지역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아가고 있다.

지난 1년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 내실을 다지겠다는 이 의장의 의정 방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의장은 “올해 8대 후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 의원발의 조례안 등 의원들의 왕성한 활동이 이어졌다”며 “이제 후반기에는 더욱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의원들이 발의한 이같은 조례안이나 사업들이 실무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장은 “내년에는 인사권과 정책보좌관 등 지방의회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자치법이 성공리에 완성이 돼서 성동구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동저널 창간 21주년 축하 한 말씀.

성동저널은 성동구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의 여러 모습들을 충실히 담아내고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행정과 제도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적절히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지방정부의 소통창구로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었다는 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활동과 재난 대응 등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신속하게 보도해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성동저널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이어 나가시길 기원드린다.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이 119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이 119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지난 1년 성과가 있다면.

의장으로 취임했을 당시에도 언급했지만 성동구의회를 ‘일 잘하는 실력의회’로 만들 것이라고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의원들의 전문 지식과 역량강화를 위해 특히 노력해 왔다. 강사를 초빙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현안 문제에 대한 법률적 고견을 얻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1년동안 6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에서 총 80여건의 조례 제ㆍ개정을 심사했는데 그 중 26건은 의원들이 발의해 제정됐다.

발의 돼 제정된 조례안은 성동구의 특성이 가미된 맞춤형 조례안으로 법률적 자문과 행정적 절차를 거쳐 발의된 새로운 조례안들이다.

기존의 조례안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황을 반영해 구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개정했다.

하반기 남은 주요 일정은.

의회의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로 정례회가 있는데 1년에 2번 열린다.

1차 정례회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2일 간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중간 점검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2차 정례회가 열리는 데 내년도 구정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 받고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2차 정례회는 예산 심의와 같은 경우 매년 해 왔던 심사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내년 코로나19가 종식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블루(우울증)를 위한 심리치료 예산 등을 편성해야 한다.

그러나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방역과 치료에 대한 예산 또한 필요해 보인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 사업마다 넉넉하게 예산을 책정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우선순위와 긴급성을 판단해 예산을 시의적절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치열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고 집행부와도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조만간 임시회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경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로 18시 이후 3인 이상 모임금지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성동구의 소상공인 지원책을 세심하게 살펴 볼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회의 역할이 있다면.

그간 성동구의회는 코로나19로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에서 유연한 예산 변경과 수정으로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왔다.

올해도 의회는 지난 5월 추경을 위한 임시회를 긴급히 열어 코로나19 대응사업으로 31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22억원 등 총 383억원을 우선 편성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도 다시 한 번 추경을 위한 임시회를 갖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 방역 물품 지원 등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한 대응으로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고자 한다.

내년 인사권 독립과 정책보좌관 준비 상황은.

지난 14일 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 서울시 자치구 의회 사무국장들이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먼저 서울시 25개 자치구 또한 인사권의 독립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정한 인사권 독립을 위해서는 조직권이 포함돼야 하나 행안부에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의회직렬의 신설과 같이 명확한 조직권이 없어 직원들의 신분이 불안한 상황에 있다.

정책 보좌관의 채용 및 업무에 대한 명확한 지침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다만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25개 자치구의회가 매달 영상회의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조만간 예산과 직무 범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면 이를 잘 완성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성공리에 기초 의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 데 힘을 쏟고 싶다.

이성수 의장이 백신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격려에 나서 함께 기념촬영
이성수 의장이 백신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격려에 나서 함께 기념촬영

남은 1년 추진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응봉동 265번지는 지난 1990년 4월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돼 도로, 상하수도, 그리고 제가 적극 추진한 응봉동 공영주차장 설치 등 공공부문 기반시설의 정비를 마쳤다.

그러나 민간 부문 주택은 아직 90% 개량에 그쳐 10%의 미개량 주택은 2004년 12월 관련법의 폐지로 건축법 완화 및 지원 등 어떠한 특례도 받을 수 없어 주민 여러분들의 불편이 매우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현실에 맞게 구역 내 미개량 주택은 존치 건물로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담당 부서와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2020년 12월 ‘주거 환경 개선지구 사업완료 용역’을 실시했으며 2021년 5월 주거환경개선지구를 해제했다.

이에 이제는 동네 생활권의 편의를 개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려고 한다.

1960년~70년대 산과 구릉지에 건물을 올리고 생활의 터를 잡은 응봉동은 주택 사이로 가파른 계단과 협소한 도로가 있는 곳이 많아 어르신들과 어린이, 임신부 등이 이동하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겨울철 눈이 쌓이면 보행로와 계단이 얼어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 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구릉지 이동편의 사업은 경사형 모노레일을 이용해 행당서울숲 푸르지오 아파트 인접부 계단부터 응봉동공영주차장과 대현산체육관이 나뉘는 삼거리까지 설치할 계획에 있다.

이 새로운 이동수단은 장애인, 어르신 등의 보행약자의 교통복지에 기여할 것이며 일상적인 이동편의 개선을 통해 공동체 의식 활성화에 공헌하는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우선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청취해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정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토록 집행부에 요구할 생각이다.

구릉지라는 이유로 정체된 응봉동 265번지 구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더 오래 살고 싶은 동네가 되도록 서두르지 않고 그 과정에서 행여나 불편함은 없는지 한 걸음씩 발을 떼며 잘 살펴 개선해 나가겠다. 그렇지만 준비과정에서는 그 어느 사업보다 속도를 내겠다.

최근 코로나19 최악의 위기다. 상황은.

최근 성동구에도 델타변이, 람다변이 등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다시 한번 방역의 한축을 뒤흔들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라는 강력한 방역 단계를 시행하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확진자들로 새삼 코로나19 전파력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그 어디보다 착실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나’보다 ‘우리’라는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일상마저 내어준 국민들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로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철저한 방역과 동시에 그 기회를 잡기위해 코로나19 이후의 생활 즉 포스트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새로운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정책과 자치법규 제정 및 정비를 통해 구민들이 느낄 혼란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신라시대 충담사가 지은 안민가에 나오는 구절 중 ‘군다이 산다이 민다이’라는 구절이 있다.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각자 맡은 위치에서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할 때 사회가 안정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는 뜻이다.

끝이 보이는 것 같던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모두 지치고 힘들지만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정부를 믿고,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우리 사회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은 역경이 닥칠 때마다 저력을 보여주며 세계 그 어디에도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 민주화, 선진화를 이뤄냈다.

우리는 빠른 코로나19 종식과 국가경제 회복으로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일심정도(一心精到) 기불성공(豈不成功)’ 한마음으로 정진하면 성공한다는 말처럼 거리두기와 예방활동에 함께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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