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추석 명절 긴 연휴기간 동안 돌봄 공백이 없도록 ‘복지 상황실’을 운영한다.
명절 연휴 기간 취약계층에 대한 격일제 안부확인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밀가루, 식용유, 치약 등 생필품 후원물품도 우선 지원한다.
먼저 구는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과 연휴 끝나는 다음날인 23일은 ‘집중 안부확인의 날’로 정하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 등 5,140여명에 대해서 복지담당 공무원이 방문이나 유선 안부 확인을 한다.
대상자 중 건강 고위험 가구에 대하여는 마을간호사를 통한 복약지도 등 건강상태 체크도 함께 이뤄진다.
추석 연휴 중 19일과 추석 당일에는 긴 연휴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게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구청과 17개 동 주민센터에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건강고위험 1인 가구 377명에 대해 전화로 안부를 살핀다.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확인 후 병원, 경찰서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나홀로’ 가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한, 급식 지원을 받고 있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840명을 대상으로 연휴 시작 전날에 밑반찬이나 대체식품을 직접 대상자 가정으로 배달해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긴 연휴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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