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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4년 연속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4년 연속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16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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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자리 분식점 어르신의 모습
미래일자리 분식점 어르신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대표이사 구임택)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1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내 고령자친화기업 중 4년 연속 우수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인증 받은 것은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노인주간을 맞이해 전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였던 지방자치단체, 시니어클럽, 고령자친화기업, 기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에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어르신 및 사회적약자의 안정적이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타 기관들과 차별화된 우수한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지방자치단체(성동구)가 출자한 기관으로 일자리창출이 수익창출로 선순환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독창성을 인정받은 점이 주요한 선정 요인으로 꼽혔다.

성동구는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노인 빈곤율 상승, 복지급여 위주의 노인복지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가운데서도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생계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정책’에 집중했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2017년 자본의 70%를 직접 출자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해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운영해오면서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청 위탁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된 안정적 일자리는 무려 145개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는 만71세 정년 보장 및 성동구 생활임금 적용, 건강상태와 여가시간을 고려한 일 4시간 격일근무의 맞춤형 근무시간 운영 등 어르신들의 근무 만족도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카페 서울숲과 서울숲 분식, 식품제조시설 SD푸드 운영 사업 등을 통해 자체 수익을 내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비즈니스 모델로 만두 및 만두소를 생산하고 납품하는 ‘SD푸드’(식품제조시설)를 설치하여 HACCP 인증을 받아 운영을 개시하기도 했다.

위탁사업을 통해서는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시설관리, 공원시설물 관리용역 등도 맡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이마트 및 신세계TV쇼핑 등 관내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후원금 확보, 재능기부를 통한 신메뉴 개발, 인테리어 개선 등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중이다.

성수동 지역에 모여 있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기업들과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상호 이익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밀착형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누구보다 긴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안정적으로 응원함과 동시에 경제적 불안해소와 정신적인 행복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마음껏 일하실 수 있도록 성동구와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가 계속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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