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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반값기숙사 ‘성동한양 상생학사’... 2022년 입주자 모집
성동구, 반값기숙사 ‘성동한양 상생학사’... 2022년 입주자 모집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2.0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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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한양 상생학사’에 입주한 학생의 모습
‘성동한양 상생학사’에 입주한 학생의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성동한양 상생학사(이하 상생학사)’의 2022년도 입주자 3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총 76세대의 청년가구가 입주한 ‘반값 기숙사’다.

학생은 보증금 100만원과 월세 2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건물주(지역주민)에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상생학사는 한양대학교와 대학이 위치한 성동구 사근동 지역주민, 성동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뜻을 모은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었다.

이에따라 LH공사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보증금 2,900만원을 연 1% 대출로 지원하며 성동구와 한양대가 7.5만원씩 매달 15만원의 주거비를 분담하고 있다.

상생학사의 거주기간은 1년으로 신학기 개강에 맞추어 22년 3월부터 23년 2월까지이다.

선발기준은 2022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5분위 대상자로 최종학기 장학평점 2.5점 이상이며 부모 모두 서울지역 외 거주자일 경우 지원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한양 상생학사가 다년간의 운영을 거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LH공사, 한양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청년층 주거 문제 해결 및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생학사는 지난 해 말 입주학생과 임대인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낮은 임대료 및 가까운 통학거리에, 소유주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없고 공실없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앞으로도 구는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적합한 건축물 확보 등 상생학사 확대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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