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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끝까지 안전하게’... 성동구, 콜센터 24시간 운영
‘재택치료 끝까지 안전하게’... 성동구, 콜센터 24시간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0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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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가동되는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콜센터.
24시간 가동되는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콜센터.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재택치료자’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일상생활이 불편한 재택치료자의 물품지원비 지급부터 24시간 콜센터까지 불편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구는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에 대해서는 물품지원비 등 코로나19 확진자의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섰다.

성동구에 주소를 둔 성동구민에게 1인당 7만원씩 지원한다. 그동안 물품지원비는 시에서 비용을 받아 가구당 지원하였으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의 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는 자체 예산을 전액 편성하여 개인별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다.

또한 구는 상담창구를 일원화 해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02-2286-6800)도 마련했다.

60세 이상이거나 50대 고위험 기저질환자 등 별도의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집중관리군과 함께 일반 가정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 일반관리군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상담 가능하다.

앞서 구는 구청직원,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및 성동문화재단 인원까지 포함한 총 50명으로 구성된 재택치료지원 TF팀을 설치 치료관련 상담 및 생활민원까지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는 ‘KT-CS’와 전격 계약을 통해 전문상담인력 30명을 배치해 보다 수준 높은 상담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콜센터는 격리(해제)통지서 문자 재발송 등 행정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비대면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지정 약국 안내 등도 실시한다. 구는 재택치료자가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을 위해 ‘현장대응반’ 업무도 병행한다. 재택치료자가 1인 가구인 경우 생필품(물 등)을 구입하거나 보호자가 없어 조제약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 기타 확진자 및 동거가족의 각종 생활민원 처리 등을 처리한다.

지난달 옥수동에서는 부모가 모두 확진된 가정에서 고열이 나는 아동을 위해 타 지역 아동병원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현장대응반의 미담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이밖에도 구는 17개 전동 주민센터에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비치해 대책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용콜센터 운영으로 재택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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