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동장 김동원)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무학봉근린공원(무학대사 동상 옆)에서 ‘무학봉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무학봉 어울림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왕십리제2동에 조성된 주요 공원 3개소를 이웃과 함께 걸으며 관내 공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우리동네 공원길 걷기와 더불어 주민 노래자랑, 경품추첨,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운영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는 식전행사로 왕십리제2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공연과 전문 이벤트 업체의 버블맨 공연으로 흥을 높인다.
이어 최혜숙 왕십리2동 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구청장, 주요 내빈의 축사 및 기념촬영으로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한다.
본행사인 우리동네 공원길 걷기 행사는 무학봉근린공원에서 출발해 미소어린이공원, 배롱소공원을 돌아본 후 다시 출발지인 무학봉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한다.
우리동네 공원길 걷기 코스를 따라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무학봉근린공원에서는 전통놀이인 화살촉 던지기, 미소어린이공원에서는 풍선아트와 솜사탕, 배롱소공원에서는 캘리그라피와 페이스페인팅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후 3시부터는 사전에 신청 접수 받은 지역 주민들의 흥겨운 노래자랑과 참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원 왕십리제2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동네 공원길을 함께 걸으며 왕십리제2동에 기 조성된 공원을 많은 주민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심신을 달래고 이웃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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