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철무)에서 지난 2월 4일부터 이틀간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실시한 가구는 만 98세의 고령 독거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반지하 주택으로 주거환경이 노후화되어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을 가진 새마을지도자 위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위원들은 방수, 전기공사, 도배 및 장판 시공 등의 재능을 기부해 수리를 진행했고, 수리에 필요한 자재와 비용은 위원들의 기부금을 활용했다.

또한 왕십리2동 주민센터에서는 구청의 도움을 받아 집수리로 인한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통해 고장난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를 요청해 손을 더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철무 위원장은 “노후 주택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왕십리제2동장은 “독거어르신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유관단체들과 협력하여 어르신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이 제때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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