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흥) 평생교육건강과는 관내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에 대한 의무교육 및 학력취득 기회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성인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성인한글교실, 교과수업, 체험활동 등)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3단계 이수 시 초등학교·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한 운영비와 강사비 예산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하며 학습비는 무료이다.

올해는 관내 7개 기관(성동구 3개, 광진구 4개)에서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초등과정 연간 240시간, 중학과정 연간 450시간 진행되며, 학습자를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입학 관련 정보는 각 기관에서 안내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졸업식이 개최되어 성동광진 학습자 3명이 우수학습자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성동광진 이수자는 초등 53명, 중학 14명으로 총 67명이다. 이수자들은 83세의 노령 학습자부터 다문화 이주민까지 남녀노소 다양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연흥 교육장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소외계층의 자주적 생활능력 향상 및 행복한 삶을 지원하여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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