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생애주기 청렴 패키지 사업' 본격 추진...'청렴도 1등급 목표'
성동구, '생애주기 청렴 패키지 사업' 본격 추진...'청렴도 1등급 목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4.13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청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입사부터 퇴직까지, 생애주기 청렴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청렴시책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생애주기 청렴 패키지 사업'은 공직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부터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간부 공무원까지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총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 '청렴 씨앗 뿌리기'에서는 신규직원이 청렴한 공무원으로서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으로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청렴 교육을 진행한다.

2단계 '청렴, 변화의 물결'은 시보떡 문화 등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갑질피해 신고센터를 활성화하는 등 '갑질 없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직원 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변화시켜 청렴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힐링체험, 심리상담 등 소통과 힐링의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

3단계 '솔선수범 청렴 리더십'은 간부 공무원들이 MZ세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청렴 리더십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청장과 간부들이 모여 반부패 이슈를 점검하고 청렴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추진단을 운영하여 그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상위 직급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한다.

이 외에도 ▲위원회 회의록, 상품권 구매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유리알 행정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규칙 제정을 통한 적극행정 활성화 ▲갑질·공익 등 신고센터 적극 홍보 ▲공직기강, 청렴제도 이행실태 주기적 점검 등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무엇보다 구는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사업을 추진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체감도 낮은 사업을 폐지‧축소하고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렴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직원들과 소통하여 신뢰와 공정을 기반으로 청렴한 성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