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성수1가제2동(동장 이문호)에 위치한 서울숲교회(위임목사 권위영)는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쌀·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부활절을 기념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교회봉사단들은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 4가지(소고기뭇국, 불고기, 장조림, 멸치고추장장조림)와 이천쌀 10kg를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또한 서울숲교회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 및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숲교회 권위영 위임목사는 "교회가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호 성수1가제2동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에 헌신하시는 목사님과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을 더 촘촘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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