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동장 김은경)은 지난 3일 행당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일태)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에 대한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장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당새마을금고는 출생 전 행당제2동에 거주 및 주민등록되어 있는 부모가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0일 기간에 출생한 아동의 명의로 ‘출생축하통장’(출자금, 자유적립금)을 개설하게 되면 행당새마을금고에서 10만 원, MG지역희망나눔재단에서 10만 원을 지원해 총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50명의 아동에게 출생축하금을 지급하게 되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행당제2동 주민센터에서는 출생 신고자에게 출생축하통장 발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신청은 전입일자 확인 가능한 주민등록등본과 자녀 기본증명서(상세), 도장, 부모 신분증 등 준비서류를 지참해 새마을금고에 방문하면 된다.
행당새마을금고 김일태 이사장은 “생애 첫 통장발급 및 출생축하금 지원을 통해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인구절벽을 해소하는 데 행당새마을금고가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경 행당제2동장은 “이번 협약은 저출산 사회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행당새마을금고와 상호협력을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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