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동장 고현정)은 성동소방서(서장 김형국)와 함께 지난달 30일 성수동2가 회화나무 마을마당에서 서울안전마을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안전마을' 현판식과 안전마을 지킴이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후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화재 취약주택 300여 세대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했다.

고현정 성수2가제1동장은 “우리 동은 재개발 추진이 장기간 지연되어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택이 노후되는 등 화재의 위험성에 노출된 지역들이 많은데 화재취약가구에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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