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옥수동(동장 정혜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용희, 공공위원장 정혜숙)는 실내 주거환경 개선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거동불편 대상자 25명에게 미끄럼방지 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취약계층 안전용품 지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신규 선정한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평소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거동불편 주민들이 화장실에서 골절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욕실 내 미끄럼방지 스티커와 매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후 적합 제품을 꼼꼼히 선별했다.
지난 10일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인1조로 대상가구에 개별 방문해 설치를 진행 후 다른 불편사항 및 필요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한 안전손잡이가 추가로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돌봄 SOS 주거환경개선 서비스에 연계하기도 했다.
옥수동 지역보장협의체 박용희 위원장은 "작은 생활환경 변화로 낙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설치 후 만족해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혜숙 옥수동장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까지 진행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집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시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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