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김은경)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방덕호)는 지난 13일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가평 자라섬으로 ‘행복 충전 효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거동불편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외부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행당제2동자원봉사캠프와 바르게살기운동행당제2동위원회가 함께 힘을 모았다.

이날 어르신 15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은 함께 가평 자라섬 꽃축제에 참여해 만개한 꽃을 보며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렇게 소풍을 나와 자연 풍경을 보니 설레고 매우 행복하다”며 자원봉사자의 손을 잡고 “살뜰히 챙겨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행당제2동 방덕호 자원봉사캠프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우셨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드려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경 행당제2동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