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 마장동(동장 조인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3일 환경의 달을 맞아 ‘EM 흙공 던지기’ 등 청계천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환경정화 캠페인은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3년 주민자치 활동지원사업 ‘똑똑! 분리배출&EM’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EM으로 지키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청계천으로 이동해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및 청계천 주변 산책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청계천에 투척한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 등 유용한 미생물인 EM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하여 발효시킨 것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천천히 녹으면서 각종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용존산소량(DO)을 높이는 등 수질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인동 마장동장은 “우리가 지켜야 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실천 활동을 주민들과 함께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에도 직접 배양한 EM 발효액을 주민 400명에게 배부하고, 친환경 EM 발효액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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