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마장동(동장 조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찬)는 지난달 22일 상반기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을 위해 생신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생신 밥상을 대접하는 이 봉사활동은 지난 2018년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진행하게 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직접 손질한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잡채, 불고기, 미역국 등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관내 별하어린이집 아동들이 축하 공연을 준비해 어르신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찬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생신잔치를 함께 하며 조금이나마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했다”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인동 마장동장은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해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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