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매월 넷째주 수요일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의 날' 지정해 운영
성동구, 매월 넷째주 수요일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의 날' 지정해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07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시작하기 앞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시작하기 앞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의 날’로 지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의 날'에는 숨겨진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17개 동이 모두 힘을 합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 처음 집중 발굴의 날을 운영했으며, 동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1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음식점이나 카페 등 생활업종 종사자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에 대한 참여할 것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찬 위원장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동구는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전담 인력 ‘촘촘발굴단’을 채용해 주거취약지역 중심으로 집중발굴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빅 데이터와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 징후를 포착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 카카오톡 채널 ‘성동이웃살피미’를 운영해 누구나 쉽게 위기가구를 신고하고, 신고에 따른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성동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운영한다.

실제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까지 연계돼 포상금이 지급된 사례도 있으며,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구가 긴급지원과 스마트 돌봄서비스, 돌봄SOS 등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관심으로 주변을 돌아보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성동구도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