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최하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과 한국이동보조기기기능인협회(협회장 김인호)가 주관하는 ‘제10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기기 전국 장애인 수리기술자 기능 대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하이유스호스텔 및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어온 장애인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로 이동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정책 관심 유도 및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양성과 발굴을 위한 마련됐다.
또 수리 환경의 인프라 확대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과 취업 기회 제공이라는 목표 역시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대회들을 거치며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심사단 확대, 수동휠체어 종목 출전 인원 확대 등 변화를 이끌었다.
올해 제10회 대회는 한국이동보조기기 기능인협회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주관해 출제 문제 및 기준 정교화와 다양한 장애군의 참가선수 확대, 기관의 가치관을 담은 친환경 행사 진행 등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참가는 등록장애인 중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28명의 이동보조기기 장애인 수리기술자가 전동 부문과 수동 부문의 선수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첫날에는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서 대회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선수들에게는 숙박이 함께 지원된다. 이튿날인 대회 당일 오전에는 이론 필기시험, 오후에는 실기시험의 형태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전동 부문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그리고 수동 부문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5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된다.
이 밖에도 이동보조기기 전시회 및 장애인 1인가구 상담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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