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제2기 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커피의 대중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커피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마다 바리스타 양성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구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커피 관련 직종으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지원하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운영한 제1기 교육에서는 성동구민 4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이 중 현장실습 과정을 거쳐 3명이 카페 취업 연계에 성공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제2기 교육은 9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커피 기초지식을 다루는 이론 강의와 머신을 활용한 에스프레소 추출, 스티밍 등이 포함된 실습 강의를 적절히 병행해 전문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구는 취·창업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특강을 개최해 카페 시장의 변화 동향 등 살아있는 취·창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커피 관련 직종 취·창업을 희망하는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48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반과 취·창업반으로 구성되어 수강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서울숲역 인근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파워스탠드 2층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성동구민은 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상단의 성동참여▶행사접수 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바리스타 양성교육이 구민들에게는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되고, 관내 기업들에는 양질의 기술인력 공급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필두로 구민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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