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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7개동 주민총회 마무리... 내년도 93개 사업 의제 선정
성동구, 17개동 주민총회 마무리... 내년도 93개 사업 의제 선정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09.1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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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7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17개동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한 2023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동구가 7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17개동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한 2023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17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2023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사전투표 3039명, 본투표 1374명이 참여해 17개 동의 2024년 주민주도형 사업 의제 62건과 민관협력형 사업 의제 31건 등 총 93개의 사업 의제를 선정했다. 또 자치회관 운영 위·수탁 사무 안건도 동의 처리했다.

주민총회에 상정된 의제는 올해 3월부터 각 동 주민자치회 분과별로 마을자원 조사, 정책공유회 등을 통해 충분한 주민 토론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6개 주제로 발굴한 것이다.

주민총회에 앞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지역 및 생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환경. 안전 등 생활밀착형 지역의제를 발굴해 공론화함으로써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구 관계자는 “각 동 주민총회준비위원회 주도로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의제가 선정돼 2023년 주민총회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성만점 포토존 설치, 동별 특성화 사업 전시, 자치회관 동아리와 주민의 공연, 합창, 작은 음악회 및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전 세대가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관련 영상은 성동구 주민자치회 유튜브에 올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도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이 내년에 내실 있게 운영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성동형 주민자치회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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