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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어르신 건강 서비스’... 성동구, ‘건강동행 사업’ 추진
‘특별한 어르신 건강 서비스’... 성동구, ‘건강동행 사업’ 추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09.21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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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참여 의원 11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 민간의료기관 원장님(사진 가운데)과 성동구보건소 직원들(사진 양옆)이업무협약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성동구가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참여 의원 11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 민간의료기관 원장님(사진 가운데)과 성동구보건소 직원들(사진 양옆)이업무협약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복합 만성질환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건강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어르신들은 만성질환 관리부터 영양상담 및 지원, 운동 관리, 재택의료, 정신 상담,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해 8주간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건강 서비스 결과도 동네 병원과 공유해 어르신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질환 악화 예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게 된다.

보건소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의‘어르신 건강동행 사업’ 참여의원 11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 어르신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력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노력 ▲사업 참여 내용 및 기관 간 업무 범위 ▲만성질환 관리 대상자 적극 발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사업 참여의원 11개소에서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의뢰받아 전문화된 방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 결과를 참여의원과 공유하며 지역사회 차원의 건강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성동구가 추진 중인 의료기관 참여 사업 간 동반 협력 등의 방법으로 참여 의료기관의 숫자를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 취약 어르신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접근성이 좋은 동네의원과의 협력으로 건강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유철 성동구 보건소장은 “동네의료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성동구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 수준 상승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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