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동장 김은경)은 지난 4일과 18일 동주민센터에서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복지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복지아카데미는 지역 주민 복지역량 강화 교육으로 주민이 우리동네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1차 교육에서는 대상자별 주민 대화 방법에 대해 진행했다.

이어 2차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연계'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다가가고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앞으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덕호 위원장은 “최근 1인 고독사 문제로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만큼 공적 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교육 수료 후 많은 분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보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행당제2동장은 “복지사각지대가 늘어나는 만큼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역할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지역복지공동체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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