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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광장서 세계 민속춤 축제... ‘4년 만에 개최’
성동구, 왕십리광장서 세계 민속춤 축제... ‘4년 만에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25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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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세계 민속춤 축제에서 외국 무용단이 공연을 펼치는 모습
지난 2019년 세계 민속춤 축제에서 외국 무용단이 공연을 펼치는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광장에서는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세계 민속춤 축제’가 열린다. 세계 민속춤 축제는 매년 왕십리광장에 2,000여 명의 구민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성동구 대표 축제다.

매년 세계 각국 무용단이 참여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올해 축제는 11개국에서 세계 정상급 무용단 13개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민속춤과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국으로는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인 춤 실력을 갖춘 브라질 ▲막대기 사이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공연을 펼치는 필리핀 ▲이국적인 원주민 의상이 인상적인 타히티 ▲19세기 왕실의 모습을 주제로 공연하는 리투아니아 등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선화예술고등학교, 프로젝트 창, 류 무용단이 대표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수준 높은 사전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사)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세계 우수무용단의 멋진 공연을 성동구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모든 성동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흥 넘치는 춤의 향연을 많은 주민들과 함께 즐겼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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