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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심 금호-옥수 인문고 유치특위 의원장]
‘‘교육성동’ 이룩해야 지역 경제 발전한다.
[강순심 금호-옥수 인문고 유치특위 의원장]
‘‘교육성동’ 이룩해야 지역 경제 발전한다.
  • 성동저널
  • 승인 2008.10.0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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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구역인 금호 · 옥수 지역에 인문고 유치위해 다각적 노력 기울여
사회에 환원하는 ‘생활의정’ 펼쳐 구민에 보답
▲ 강순심 위원장    © 성동저널

▲ 금호-옥수 인문고 유치특위 위원장으로서 선출된 소감 및 각오

- 지난 임시회를 통해 금호 / 옥수지역 인문고 유치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을 우선 이 자리를 빌어 구민과 동료의원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우리 성동구는 강남 등 인접지역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교육환경의 개선을 구민들로부터 끊임없이 요구받아 오던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 덕분으로 그동안 경일고등학교가 개교했으며 한양여고의 남녀공학화, 덕수고의 일반계 일부전환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교육이 발전해야 관련 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는 그러한 기틀이 마련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금호 / 옥수지역에 인문고 유치를 위해 집행부와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마련에 합심하는 것이 교육도시 성동으로 거듭나는 소명이자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교육일선에서 다져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실의정을 통해 성동의 교육향상에 일조하여 34만 성동구민들의 영원한 숙원인 교육도시 성동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 성동구가 서울 동북부 교육특구로 거듭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 현재 성동구가 안고 있는 현안 중 가장 시급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교육문제일 것입니다.
특히 서울에서도 몇 안되는 달동네인 금호 / 옥수동은 구 전체인구의 28%인 9만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열악한 교육환경이야말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가장 심각한 고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의 수 만해도 1,800여명에 이르지만 인문계 고등학교는 단 한 곳도 없어 어린 청소년들은 매일 1시간 이상 걸리는 용산구 / 중구 /광진구로 힘겨운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인지 새로 이사온 주민들의 상당수가 몇 년정도 살다 이내 다른 곳으로 떠나곤 하는데 이 같은 문제는 금호/옥수 지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성동구 전체의 교육현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성동구에는 경일고, 무학여고, 한양부속고 등 3개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있는데 이는 인근 거주여건이 좋은 강남구나 교육환경이 우수한 노원구의 17곳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서울시 평균인 8.8개에 비교해도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본 위원회에서는 성동구가 안고 있는 이 같은 교육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금호 ․ 옥수지역에 인문고 신설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수한 인문고의 확보 여부가 그 지역의 주거환경을 대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접 지역인 강남과 중구에 비해 낙후된 성동지역의 산업발전을 위해서라도 금호/옥수지역에 인문고의 유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원만한 주택 재개발을 통한 재원조달로 학교부지의 확보를 비롯 주민 /문화 / 여가 / 복지 시설 등의 확충도 필요합니다.
지난 제161회 임시회를 통해 ‘금호/ 옥수지역 인문계고등학교 유치추진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성동구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인문고의 조속한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에게 현재의 금호 / 옥수 지구의 열악한 교육문제를 호소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및 금호 /옥수지역의 민간 추진위원들의 협조를 얻어 하루빨리 이 지역에 인문고가 유치돼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 성동저널

▲ 강순심 의원만의 남다른 의정 철학이 있다면.

- 의회는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감독까지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집행부의 행정이 합법적이고 생산적으로 이뤄졌는지, 행정의 기본토대를 어떻게 잡아나갈 것인지 고민하고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내는 대의기구입니다.
구민의 대의기관이란 원칙하에 법과 조례에 기초해 모든 사안을 판단하고 일선 공무원보다 더 원칙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 의회요 의원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금호/ 옥수지역 인문고 유치특위 위원장으로서 의회와 집행부간의 효율적인 접근을 통해 궁극적인 목표인 교육성동을 위해 합심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얻은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19일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였으며
노인복지 향상을 비롯해 ‘이화 - 성동 여성 아카데미’, 서울시 여성의원 모임인 ‘푸른여성’을 통해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는 등 ‘생활의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구민의사의 대변인으로서 지역발전의 중심이 됨은 물론 항상 공익을 먼저 생각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저만의 의정철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한마디.

- 의회는 소외된 이웃과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정책과 의견을 제시하고 조율해 나가는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우리 사회의 이면에는 아직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함께 잘 사는 복지 성동의 구현을 위해 개인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은게 개인적인 욕심으로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잘사는 성동, 교육성동을 위해 최소한의 기본적인 교육여건을 마련해 구민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나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녀교육에 세심한 관심을 조금만 더 보여주신다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희망이 조만간 성취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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