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31일 기간내 동물병원 방문하면 1만 원으로 접종 가능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27개 동물병원에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공수병이자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이에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는 매년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의무사항이므로 꼭 기억을 해두는 것이 좋다.
구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데리고, 기간 내 성동구 소재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1만 원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구청에서 각 병원에 무료 배부한 백신약품이 조기 소진될 경우에는 할인을 못 받게 될 수도 있으므로 기간 내 빠르게 접종받기를 권장한다.
반려견의 경우에는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예방접종 지원이 되므로 등록이 안 되어 있다면 당일 동물병원에서 등록하고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이라면 사전에 서울시 수의사회의 내장형 동물등록칩 1만 원 지원사업도 꼭 체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해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은 필수”라며 “동물등록은 법적인 의무사항이고,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좀 더 빠르게 찾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검색하거나 성동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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