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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기후변화 대응’ 1위...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성동구, ‘기후변화 대응’ 1위...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20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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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탄소중립도시 목표... 스마트쉼터ㆍ스마트 빗물받이 등
안전한 도시 만들기... 반지하 침수방지ㆍ샘물창고ㆍ도로열선
온실가스 감축 노력... 커피박 재활용ㆍ그린카본구역 조성 등
성동구가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환경 부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동구가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환경 부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도시, 복지, 안전 등 구정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정책들이 높게 평가됐다.

구는 지난 17일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정책 1위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도시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매년 국내 도시계획 여건 변화 및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해 관련 정책이 우수한 도시를 선정해 국토교통부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은 의미가 크다.

구에 따르면 그간 구는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대책 ▲성동형 스마트쉼터 ▲스마트 빗물받이 ▲도심 속 오아시스 샘물창고 ▲폭설 대비 도로열선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취약계층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안부확인 서비스, 찾아가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구민 안심 3종보험 등 세심한 복지·안전 정책도 펼치고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 한 성동형 커피박 사업은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종이팩, 아이스팩 등 재활용품 스마트 분리배출 시스템, 탄소흡수작물을 활용한 그린카본구역 조성 등 2050 탄소중립도시로의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후변화가 주는 영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안전한 스마트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해 앞으로도 성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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