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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요’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10.3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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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지난 19일 ‘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성동구가 지난 19일 ‘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9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며 ‘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를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고독사에 대한 부정적 가치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독사 예방 슬로건 우수시상작 발표와 시상에 이어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ZERO를 위한 희망상자 쌓기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참여자들은 모두 함께‘고독사 ZERO 성동’을 외치면서 앞으로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 갈 것으로 다짐했다.

한편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 돌봄단 대표, 성동구 통합사례관리사,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들의 현장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성동구는 매년 고독사 예방을 구정의 중점과제로 정하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복지와 안전이 위험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주민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교육 ▲스마트 안부확인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어르신 안부 분야 최고 사례’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주주돌보미, 우리동네돌봄단 등 1인 가구를 매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촘촘발굴단 가정방문, 홍보활동을 지속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장 중요한 인간의 존엄이란 측면에서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큰 사회적인 문제”라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활동해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우리동네돌봄단 및 사회복지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고독사 제로 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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