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상점가상인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왕도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지역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확대하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로, 왕십리도선동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고 서울시, 성동구가 후원한다.
왕십리도선동상점가 내 점포들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고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80여 가지 대표 안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점가 방문 고객들이 안주 구매 시 맥주 무료 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 및 개별 점포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코스모타워(왕십리로 326) 부근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는 DJ와 함께하는 댄스파티 및 마술쇼가 진행되며 초청가수와 댄스팀, 버스킹 무대, 한양대학교 그룹사운드 등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왕십리도선동상점가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길 바라며, 상인들 간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하고 더욱 번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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