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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산책로 안전순찰 전담인력 운영... ‘순찰 내역 스마트폰 기록’
성동구, 산책로 안전순찰 전담인력 운영... ‘순찰 내역 스마트폰 기록’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1.02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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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산책로 안내판(NFC태그)
안심 산책로 안내판(NFC태그)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산지형공원과 근린공원 7개 산책로를 대상으로 안전순찰 전담인력을 채용해 취약시간대 안전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순찰 시 구역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NFC를 태그하는 등 안전순찰단의 순찰 내역은 스마트폰으로 기록돼 실시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성동구는 산책길 이상동기 범죄 불안감을 불식시키고자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급상황 시 현장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더해 구는 이용객이 많은 관내 산지형 공원과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취약시간대 도보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1차로 지난 10월 10일 응봉산 2개 산책로에 ‘공원 안전순찰단’을 우선 배치했으며 2차로 10월 23일부터 순찰지역을 7개로 확대하고 안전순찰단원 총 28명을 투입했다.

‘공원 안전순찰단’은 야간 시간대에 집중해 활동하는 기존 순찰과 달리 이용객이 많은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로 나누어 실시한다.

순찰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사회적 상황과 주민 불안감 등을 고려하여 내년도 순찰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원 안전순찰단’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순찰 시 구역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NFC를 태그한다.

안전순찰단의 순찰 내역은 스마트폰으로 기록되며, 실시간으로 성동구 재난안전상황실에 공유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성동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12신고 등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선제적인 범죄예방 사업에 더해 안전순찰단을 추가로 운영하여 범죄예방 효과를 강화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주민들이 집 근처의 공원과 산책로를 안심하고 이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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