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업그레이드... 전동 확대
성동구,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업그레이드... 전동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03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에서 송신된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에서 송신된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한다. 업그레이드 된 이 시스템은 성동구 전체 17개동으로 확대해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도입한‘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성공적인 시범운영한 데 이어 9월에는 유형별 10곳으로 확대한 바 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 효과성 입증을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이번에 성동구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성동구는 전면 운영에 앞서 동별 취약구간과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우범지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 운영구간과 설치지점을 확정했다.

특히 구는 이번 전면 확대를 앞두고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음성대화 기능 ▲긴급알람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그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먼저 ‘음성대화’ 기능은 그동안 영상송출 시 관제센터와 문자를 주고 받던 것을 실시간 음성대화가 가능하게 했다. 이는 긴급상황 시 상황전달이 양방향으로 즉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긴급알람’ 기능은 시스템작동 시 화면에 호루라기 모양의 아이콘이 생성되는데 이를 사용자가 누르게 되면 본인 핸드폰에서 호루라기 소리가 난다.

이는 긴급상황 시에 위험상황을 주변에 알림과 동시에 범죄발생에 대한 사전차단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이번 전면 확대운영으로 성동구 전역 총 33곳 220지점에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별 설치지점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운영의 최종 목표는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감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성동구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스마트 포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