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4층 유휴공간을 주민 공간으로 재탄생...지난 3일 개장식 개최
재봉교실, 제빵, 비누제작 등 소규모 주민교육 및 소통공간으로 활용
재봉교실, 제빵, 비누제작 등 소규모 주민교육 및 소통공간으로 활용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동장 고현정)은 지난 3일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방태봉)와 함께 조성한 마을공방인 '성이마루'의 개장식을 열었다.
성수2가제1동은 기존 주민창고와 동대본부였던 동 주민센터 4층 유휴공간을 지난 9월부터 인테리어 공사와 가구 배치를 진행해 주민 모두가 함께 가꾸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공방(36㎡)으로 재조성했다.
마을공방의 이름은 성수2가제1동 주민들과 직원들이 참여한 이름 공모를 통해 주민들 누구나 모여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성수2가제1동 마루’의 약자인 ‘성이마루’로 결정됐다.
이날 정식으로 개장한 마을공방 성이마루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보조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공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앞으로 성수2가제1동 주민 누구나 함께 누리며 배우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항상 개방될 예정이다.
방태봉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는데 성이마루를 통해 그 부분이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전하고 오래도록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되길 바라며 주민자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현정 성수2가제1동장은 "성이마루라는 공간적 매개체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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