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청 1층 책마루에서 올해 추진한 동네배움터 우수프로그램과 동아리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구는 지난 5월부터 2023년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통해 63개 프로그램과 자발적 학습동아리 3개를 운영해 왔다.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근거리 평생학습 지원 사업이다.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신규 배움터로 지정된 ‘왕이 배움터’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환경동화 작가’ 강좌를 운영해 환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스토리와 그림을 그려 환경동화를 출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12명의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동화책을 출간하였고 직접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부모와 구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구는 강좌 관심도 및 만족도에 따라 2023년 동네배움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동네배움터 ‘그림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에서 자발적 학습동아리로 지금까지 이어져 온 ‘어반스케치’ 동아리는 올해 심화학습 지원을 통해 더욱 성장했다.

자발적 학습동아리의 지속성과 참여율에 따라 2023년 동네배움터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이같은 우수프로그램과 동아리의 작품은 성동구청 1층 책마루에서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과 함께 공유된다.

한편 성동구는 오는 12월 2일과 3일 ‘2023 성동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운영한 성동구 동네배움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전시, 공연 등의 형태로 구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을 위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하며 더욱 수준 높고 다양한 학습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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