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동장 이문호)에서는 지난 2일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웹툰작가 일일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2023년 성동구 작은도서관 우수사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성수1가제2동 새마을문고(회장 임성숙)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애니메이션 전공 대학(원)을 졸업하고 10년 이상 만화업계에 종사하면서 전국 500여 공공기관에서 웹툰관련 강의를 해온 이규찬 작가가 진행했다.
이날 이 작가는 ▲웹툰작가의 직업세계 ▲창의적 적성 개발 사례 ▲스토리텔링 창작법 ▲그립톡 만들기 활동 등의 활동과 함께 학생들과 즉석 문답을 진행하면서 자유로운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그립톡 만들기는 재료에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색채 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거나 캐리커쳐를 그린 것으로 만들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데 관심 있던 웹툰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알게 돼서 유익했다”, “쾌적한 장소에서 열정적인 선생님과 그립톡 만들기를 같이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수1가제2동 새마을문고는 매년 작은도서관 육성지원사업 보조를 받아 주민 친화적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왔으며, 내년에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한 어린이 과학교육을 다양한 테마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문호 성수1가제2동장은 “최근 우리 성수1가제2동이 서울숲 인근 문화예술적 정취가 가득한 동네로 조명받고 있다”며 “더욱 매력적인 감수성이 흘러 넘치는 동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