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기존 1, 2세대 스마트 성동지도를 업그레이드 해 3세대 스마트 성동지도 개발을 마치고 주민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지도플랫폼으로 성동구 자체 실정에 최적화 되어 지도 기반 공공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는 물론 비상대피시설, 스마트 쉼터, 관내 폐의약품 수거함 등의 다양한 공공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4차 산업 시대의 도래로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 개방에 대한 민간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구는 지난 2019년부터 1세대, 2세대 스마트 성동지도를 자체 개발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유지관리가 쉽고 시스템 확장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실제로 기존에 운영하던 성동 지도의 경우, 기초자료 통합관리나 다양한 생활밀착 지도서비스 생성, 공공정보 유지관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1년에 걸쳐 구에 특화된 생활밀착형 지도 서비스를 구상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서 이를 개선하게 됐다.
한편 개선된 시스템은 지속적인 공공정보 통합과 확대 운영이 가능하도록 통합관리, 웹 및 모바일지도, 생활밀착지도 등 4개 단위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공공정보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 접근성 개선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개선된 스마트 성동지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 ▲화재없는 안심마을 ▲여성이 안전한 성동 등 주제별 지도 서비스로 제공해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업그레이드 된 3세대 스마트 성동지도는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자체개발을 통해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지도 기반 공공정보 통합 관리체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특화된 공공정보 서비스를 발굴해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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