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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반값 기숙사' 성동한양 상생학사 45호실 새학기 입주
성동구, '반값 기숙사' 성동한양 상생학사 45호실 새학기 입주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4.02.2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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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오는 3월부터 성동한양 상생학사 새학기 입주를 시작한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2024년도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운영 6년 차를 맞이하는 ‘반값 기숙사’로, LH·성동구·한양대학교·임대인이 협력해 한양대 학생들에게 기존 원룸 임차료의 절반 수준으로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LH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보증금 2,900만 원을 연 1% 대출로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가 매달 15만 원의 주거비를 절반씩 분담하고 있다.

입주 학생은 보증금 100만 원과 면적별 월 임대료 20~30만 원, 주택도시기금 이자 2만5000원 및 공과금을 부담하면 된다.

구는 지난 2019년 3월 21세대 원룸을 확보해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세대를 추가 확보해 총 45세대를 운영해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올해 상생학사의 입주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이며, 입주 후에는 성동구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지난 19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입주설명회에서는 상생학사 입주호실 추첨을 추첨하고 입주예정자의 빠른 적응을 위해 입주자 지원사항 및 상생학사 이용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상생학사는 학교 인근의 원룸에 비해 임차료가 저렴하며, 2명 이상 함께 지내야 하는 기숙사에 비해 1인 1실로 사용하여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어 매년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5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작한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입주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학사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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