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이 고객들이 직접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2025년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성동구민 또는 공단 시설 이용 고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이나 현장밀착형 숙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사업 접수는 오는 4월26일까지로 공단 홈페이지 '온라인 공모접수-고객참여예산' 게시판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체육센터 등 가까운 공단 시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분야는 공단 경영전략 4개 분야로 ▲고객행복(고객만족을 위한 고객관점의 서비스 개선 제안 사업) ▲안전우선(시설물 환경 개선, 안전확보 등 현장 밀착형 주민 숙원 사업) ▲혁신경영(Iot, AI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 행정 효율화 아이디어 사업) ▲ESG경영(약자 편의 증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한 공공복리 향상 사업) 등을 주제로 고객편익 및 공단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고객관점의 현장 밀착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총 9건의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선정해 총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선정된 사업은 ▲종합체육센터 노후 헬스기구 및 탁구대 교체와 스포츠 프로그램 확대 ▲강변 공영주차장 인근 보행로 조성 ▲마장서문 주차장 화장실 자동문 설치 ▲시설별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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