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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4 희망온돌’ 총 18억 6700만원 모금... '목표액 119% 달성'
성동구, ‘2024 희망온돌’ 총 18억 6700만원 모금... '목표액 119% 달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22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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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6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지난해 11월 16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총 18억67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 시작전 구의 목표 대비 119%를 달성한 것으로 전년 실적과 비교해도 25% 증가한 성과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집계 결과에 따르면 총 모금액은 성금 7억 2700만원과 성품 11억 4000여만원 상당이다.

이러한 목표 초과달성은 개인, 단체, 기업 등 모두가 십시일반 나눔 실천에 정성을 쏟은 결과라는 평가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 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먼저 지난 2017년 성수동으로 이전하여 온 뒤로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이치모터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튜버와 10여 개 청년 업체들은 서로 협력해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 562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러쉬코리아는 러쉬 성수점 오픈을 앞두고 2주간 임시 운영 수익금 3000만원을 정식 매장 오픈일에 기탁하는 등 성수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Z세대 젊은이들이 앞장서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어린이 기부자 중에서는 지난해 12월 응봉초 6학년 1반 학생들이 용돈의 10%를 모아 총 25만 6000원을 응봉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직접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한편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운영 기간 내 접수된 성품은 김치, 쌀, 라면, 그 외 식료품과 기타 생필품 순으로, 성동구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즉시 전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의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신 기부자들의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보태주신 성금 또한 앞으로 1년간 취약계층 생계·의료·주거비 지원 등으로 소중히 쓰일 것이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성동 실현을 위해 구민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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