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중구성동구갑)가 28일 12시30분 왕십리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이 윤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이날 출정식에서 윤 후보와 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정권심판'에 대해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 정상적인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사전투표, 본투표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에 가서 오로지 '국민'만 보고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먼저 윤 후보는 “정상적인 정치를 보고 싶다. 제발 괜찮은 사람들이 정치를 하자”며 “이번 선거는 정말 징글징글한 정치를 벗어날지 정상 정치를 할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정상적인 정치를 하는 괜찮은 사람의 정의에 대해 법을 잘 지키는 사람, 유능한 사람, 깨끗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 지키고, 유능하고, 깨끗한 사람은 국민의힘에 더 많다”며 “정치는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도 유세차에 올라 먼저 “윤 후보는 진짜 실력있는 일꾼이다. 무엇보다 저처럼 할 말은 앞뒤 안 가리고 하는 사람”이라고 윤 후보를 띄웠다.
이어 “지금 혹시 불안하고 걱정되시느냐, 걱정하지 말라”며 “여러분처럼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사람들과 범죄자들이 싸우는 것이라 우리가 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신 오늘부터 밖으로 나가 왜 이번 선거에서 범죄자 연대와 상대해서 이겨야 하는지 설명하고 설득하자”며 “행동하는 사람들이 이기는 사람들이다”고 독려했다.
또 한 위원장은 “정치라는 말에는 죄가 없다"며 "정치를 뭣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다, 그 사람에게 죄를 묻자”고 민주당을 향한 비판의 말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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