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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르신ㆍ장애인 찾아가는 ‘실전형 정보화 교육’
성동구, 어르신ㆍ장애인 찾아가는 ‘실전형 정보화 교육’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2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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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교육 포스터
정보화교육 포스터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4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보화교육은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 등 일상에 도움이 되는 실천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해 관련 교육기관을 찾아가기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집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정보화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경로당,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생활밀착형 정보화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다. 주요 이용 시설인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복지관 등에서 교육을 요청(최소 인원 10명 기준)하면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등 기기 활용법, 쇼핑, 음식 주문 등 일상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이다.

구 관계자는 “카페, 음식점 등에 무인단말기(키오스크)가 보편화되어 있으나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사용이 쉽지 않다”며 “특히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때는 더 큰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게 되는 만큼,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교육 희망일 전월 15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 취약계층이 생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양질의 정보화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정보 소외계층은 물론, 모든 구민이 정보화 교육의 기회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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