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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갑>진수희 국회의원
금호 .옥수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 가속화 될 전망...
<성동.갑>진수희 국회의원
금호 .옥수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 가속화 될 전망...
  • 성동저널
  • 승인 2008.12.1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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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는 주택재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금호.옥수 지역에 일반계고등학교가 턱 없이 부족하여 통학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계속되고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 요인이 되어 학교건립, 일반계 고등하교 확보를 위한 의미있는 의견의 장이 있었다. 
 


▲ 진수희 국회의원     © 성동저널
한나라당 성동갑 진수희 국회의원은 18대총선 당시 내세웠던 공약사항 중 금호.옥수지역 인문계고등학교 유치 관련 지난 2008.12.3일 성동구청12층에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호조 성동구청장,해당 지역의 학교교장선생님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 160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토론자로는 이 주 수 (서울시의원), 강 순 심 (성동구의회 금호․옥수 인문계고 유치특위 위원장),한 정 석 (금호․옥수 인문계고 유치 민간 추진위원장),양 종 만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국장),정 병 일 (서울시 주택국 주거정비과장),정 유 승 (성동구청 도시관리국장),강 준 모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선 권 수 (공학박사, 도시계획기술사), 참석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 관련하여 지역주민 및 학부모와 열띤 토론회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진수희 국회의원은 이날 가진 토론회에서...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의 질이 높아지면서 우리 성동의 교육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기는 하지만, 성동구에는 인문계 고등학교가 턱없이 부족해 매년 1,500명의 학생들이 인근의 용산구, 중구, 광진구 등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특히 금호․옥수지역의 경우는 인문계고교가 하나도 없어 69%에 이르는 학생들이 타구에 배정되고 있는 실정이며,  집 가까운 곳에 학교가 없어서 멀리있는 학교까지 통학을 하는 현실은 그동안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를 뒷바라지하는 학부모님들까지 겪었던 고충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에 금호․옥수지역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교육권과 학교선택권을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지확보 문제 때문에 학교 설립이 진척되지 못하고 우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계속 남아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이라 강조하였다.
또한 금호․옥수 지역에 인문계고등학교를 설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관건인 부지확보 문제는 오늘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국회의원인 저를 비롯해 행사를 주관하신 한정석 민간유치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 수준에서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이 자리에 함께 자리하신 학부모님들, 지역주민들, 성동구청 및 서울시청, 그리고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성동구의회, 국회가 모두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우리 성동의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임을 역설하였다.



성동(갑) 진수희 의원 인터뷰


성동구 내 인문계고 신설 문제는 지역 현안 중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금호.옥수 교육환경 개선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오셨고 소기의 성과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지역교육의 발전은 지역의 발전과 직결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교육시설을 비롯한 인적자원들은 지역의 자산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원동력이며, 그 지역의 정신적․학문적 상징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지방화가 진행될수록 지역간 차별화가 심화되고 불균형이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다양한 교육환경적 요소 중에 학교위치와 규모, 적정한 통학권의 설정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이라는 점에서 교육상황을 구성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므로 학교의 입지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과 좋은 교육시설 및 편리한 통학거리에서 교육을 받기 위한 교육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서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고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도시지역 내에서도 교육기회의 불평등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에 본 발제내용은 주목하고 있다. 교육정책에 의하여 특정지역으로 학교입지의 편중에 의해 초래되는 교육기회의 지역차, 거대한 학교의 문제, 통학의 불편함 등이 교육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과제에 대한 검토가 절실하다.
또한 그동안 행정관청이나 지역주민들의 검토는 학교 입지에 대한 단순히 지역기초(area-based)자료에만 의존하면서 학교설립의 당위성만을 강조해온 데서 나아가, 오늘의 발제는 교육수요자의 측면에서 인근 지역들과의 비교를 통해 성동구 금호․옥수동 지역의 인문계고등학교 설립의 당위성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학생들의 학교 선택은 거주지에 기초한 학군 안에서 배정되며, 쇼핑센터, 백화점, 병원, 공연장과 같은 문화 편의 시설들은 이론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실제적으로는 그 시설들이 위치한 지역 인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 2차적 결사체의 중요성이 증대되었다 할지라도 지역(territory)에 근거한 지역공동체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인문계고 신설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점이 있고 추진하고 있는 것은?

금호옥수지역은 주택재개발을 통해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지역으로 성동구민의 약 28%(89,485명)가 거주하고 있다. 성동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문계고등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특히, 금호․옥수지역은 고등학교가 전무해 인근 용산, 중구, 광진구 등으로 1,8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통학하는 등 열악한 교육여건의 개선이 이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이었다.
그동안 낙후된 달동네와 노후화된 시가지를 정비하여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왔으나 금호․옥수 지역내 근거리에 위치한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는 등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고교 신설계획 조차 없어 지역주민들은 교육여건이 양호한 강남으로 거주지를 옮기거나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용산, 중구, 광진구로 원거리 통학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심각한 형편이다.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선진화 기반 마련
강남․북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북의 교육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성동구 학생들의 근거리 통학권 보장 및 강남으로 쏠리는 고교생들로 인해 발생하는 과밀학교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강남북의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는 노력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 성수고등학교 개교(2009), 왕십리뉴타운3구역내 인문계고교신설  예정(2011) 등 타 지역과 균형 있는 배치로 성동의 교육선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나 유독 금호․옥수지역만 예외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지역발전의 전기 마련
금호․옥수 지역 인문계고교 유치를 통해 성동의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동시에 강남북의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성동구 교육의 질적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고 동시에 국가 전체적으로 교육선진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성동’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살기좋은 성동’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동의 교육현황

 ❍ 관내 인문계고등학교 : 3.5개교

    - 인문계 : 무학여고, 경일고, 한대부고, 덕수정보고

     


학교수

학급수

관내 학생수

학급당

 타구통학학생
(구전체)

3.5개교

115학급

4,025명

35명

3,000여명
  ❍ 인문계고등학교 현황

         ※ 덕수정보고의 일반계 학생 포함.




    2. 인문고교 설립 추진경과 및 신설계획

  ❍ 2006년 : 한양사대 부속여고의 남녀공학 전환

  ❍ 2007년 : 덕수정보고 일반계 일부전환

  ❍ 2009년 : 성수고등학교 개교 예정

  ❍ 2011년 : 왕십리뉴타운 3구역내 인문계고등학교 신설 예정


<지역별 인구수 대비 인문계 고교 현황>

(단위:명)


구분

인구수

인문계
고교수

고교당
인구수

비고

전체

 12세~16세

성동구

금호·옥수

성동구

325,590

19,801

5,036

3

108,530

덕수고 미포함

강남구

540,909

37,438

-

17

31,818

 

광진구

377,180

23,708

-

9

41,908

 

서울시평균

418,243

25,104

-

8.8

47,527

인문계 220개교
    ※ 2008. 8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 기준. 




  ❍ 우리구는 인문계 고교가 3개교로 강남구 17개교, 광진구의 9개교,

   서울시내 구별 평균 8.8개교에 훨씬 못치고 있음.

      

<지역별 향후 3년간 고교진학 예정자 수>

 (단위: 명/개)


구 분

성동구

강남구

중구

광진구

용산구

2009년(現 중3)

3,418

7,493

1,676

4,471

2,044

2010년(現 중2)

3,226

7,353

1,609

4,562

2,149

2011년(現 중1)

3,295

7,010

1,434

4,508

2,133

인문계 고교수

3

17

6

9

7
  

<지역별 고등학교수 대비 고교진학 예정자 비교*>

                                                 (단위: 명)


구 분

성동구

강남구

중구

광진구

용산구

2009년

1,139

440

279

496

292

2010년

1,075

432

268

506

307

2011년

1,098

412

239

500

304

평 균

1,104

428

262

500

301
  * 각 년도 중학교 졸업생들이 모두 인문계 고교로 진학할 경우

     1개 학교당 배정되어야 할 진학예정자 수

❍지역별 향후 3년간 고교진학 예정자 수와 지역별 고등학교 수       대비 고교진학 예정자 비교표와 같이 우리구는 인원수 대비하여 인문계 고교가 턱없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성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은


금호옥수지역의 인문계고교 설립에 있어서 관건은 학교부지 확보에 달려있다. 학교입지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은 부지확보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설립을 위한 학교부지 확보를 위해 그동안 논의되거나 현재시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금호․옥수지역 인문계고등학교의 설립은 지역내 중학교 졸업자가 타 지역으로 통학하는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데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지역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인문계고교 설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서 이것이 현실화되기 위하여 관련 기관-단체의 적극적 협력이 필수적이며 지역주민 및 학부모간 혹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발생하는 소모적인 갈등은 지양해야 한다. 다양한 각계 각층의 의견이 합치되어 성동구청, 서울시청 및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추진위(민간추진위, 성동구의회 유치특위), 국회의원 등 관련 기관-단체의 역할분담과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백년대계인 교육문제, 그 가운데 인문계고교 설립과 관련한 부지확보 문제를 접근하는 데 있어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합의점을 도출해 나가야 한다.
 위와관련 성동저널에서 성동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주민 여론수렴을 선도해 주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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