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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강순심구의원(인터뷰)
청소년, 아동, 노인 위한 정책 최우선
성동구의회 강순심구의원(인터뷰)
청소년, 아동, 노인 위한 정책 최우선
  • 성동저널
  • 승인 2009.05.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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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조성 교사 질적 수준 향상 위한 예산지원
▲     © 디지털 성동저널

"구민의 대의기관이란 원칙하에 법과 조례에 기초해 모든 사안을 판단하고 일선 공무원보다 더 원칙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 의원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성동구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여성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 조례안 발의, 행정사무감사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섬세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순심 의원은 본인만의 남다른 의정 철학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특히 강 의원은 여성의원의 섬세함을 살려 청소년, 아동, 노인 등을 위한 정책에 세심한 배려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얻은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11월 19일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였으며, 올해 4월 2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였습니다. 노인복지 향상을 비롯해 '이화-성동 여성 아카데미', 서울시 여성의원 모임인 '푸른여성'을 통해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     © 디지털 성동저널

현재 성동구가 안고 있는 현안 중 가장 시급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교육문제일 것이다. 특히 금호∙옥수동 지역은 구 전체인구의 28%인 약 9만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성동구의회에서는 지난 해 9월 1일 『금호․옥수지역 인문계고등학교 유치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강순심 의원이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아시다시피 교육이 발전해야 관련 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는 그러한 기틀이 마련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말한 뒤 "특히 개인적으로 교육일선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청 및 구청과 협의해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예산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우수한 학교를 만들어 실력이 뛰어난 학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1년 개교 예정인 왕십리뉴타운에 신설될 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평소 생활체육, 그 중에서도 특히 검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강 의원은 지난 2월 20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전임 이해헌 회장의 뒤를 이어 국민생활체육 성동구 검도연합회 제3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강 의원은 "각종 국내외 교류 및 구청장기, 연합회장기 등 정기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 상호간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며 회원의 의견을 존중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검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검도를 보급, 권장하고, 생활체육인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쓰겠습니다"라고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강순심 의원은 구민들에게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우리 사회의 이면에는 아직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함께 잘 사는 복지 성동의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 전반에 걸친 의정활동에 개인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은게 개인적인 욕심으로,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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