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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수 교육위원 인터뷰]
인성은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에 기초 두어야 안정된 인격으로 성장
[한학수 교육위원 인터뷰]
인성은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에 기초 두어야 안정된 인격으로 성장
  • 성동저널
  • 승인 2009.06.19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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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학수 교육위원         © 디지털 성동저널
1. 교육위원으로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미래를 준비하는 올바른 교육을 만들고 싶습니다. 특히 진로,진학교육, 특기․적성교육, 체험․봉사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인격들이 스스로 미래를 훌륭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더불어 이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인 입시제도를 강구하고 싶습니다.

2. 사교육의 해결 방안과 공교육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작금의 교육현실을 진단 한다면...

가.교육 현실에 대한 의견 
 
우리 모두는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안정된 입시제도를 갖추지 못했고, 과도기적 혼란과 함께 학생들의 행복지수는 매우 취약합니다.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먼저 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확고히 해야 하며, 교육시스템과 학습프로그램을 체계화 하고 그 관리에 대해 엄격해야 할 것이며,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인 입시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나. 입시제도 개선안에 대한 의견 

  입시제도 개선에 대한 개인 의견은, 먼저 미국 SAT제도를 고려하되, 우리는 공통시험(기본평가)과 개별시험(전문교과) 그리고 활동평가로 구분하고, 공통시험(기본평가)은 적정수준 여부만을, 개별시험(전문교과)은 심화교과 2~3과목을 경쟁방식으로, 활동평가는 교내외에서 이루어지는 특기․적성, 체험․봉사 등 모든 활동영역과 이에 대한 담임교사의 상담․평가내용을 입시에 반영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의 문제풀이식,주입식 입시교육을 지양하고, 무분별한 사교육 영역을 축소할 수 있으며, 더불어 공․교육의 조화로운 역할 분담에 공헌할 것입니다.  

 다. 사교육의 해결 방안과 공교육의 활성화 방안 

  공교육과 사교육 각각의 목적과 방향 그리고 역할을 나누어 상호 보완․협력관계가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공,사교육은 경쟁적 관계 속에서 국가․사회적으로 자원과 시간의 낭비요소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현재 정부와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방과후교육은 공교육의 학원화 또는 공교육의 확장이라는 비판이 있으며, 또한 현 입시제도에 입학사정관제도를 더하려 하는 것은 또 다른 혼란이 더해질 뿐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경쟁구도를 청산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교육은 기본평가영역과 활동평가영역에서, 사교육은 전문교과 및 예․체능 등에서 공헌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기본적인 구도는 경쟁입니다만 상호 보완․협력 관계는 존속하도록 관리하여야합니다.
 
 
한국환경청소년연맹 연맹장
성수동 천주교회 총회장 3년째 역임
성동구 금호,옥수,무학,경동,경일초에서 교직생활 40년6개월




 

▲  한학수  교육위원            ©디지털 성동저널

 
3. 지역 불균형 문제 및 학교급식 체제개선에 대한 지자체 예산 지원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실 계획인지...

 가. 지역 불균형 문제 

  교육환경은 수치화 될 수 있으며, 교육환경에 지역간 불균형 요소가 있다면 서울시 전체 예산에 대하여 차별적 배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더구나 학교선택제 시행을 앞에 두고 누구라도 소속 지역에 대해 각별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므로, 2010년 의회 통합이 이루어지면 효과적인 균형 발전을 위하여 예산 관리 등에 좀더 전문적이고 정책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나. 학교급식 체제개선 

 학교급식은 시스템 개선과 함께 친환경 먹거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학교급식을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할 전담부서를 만들어 전문성․독립성을 갖추도록 하여 학교장 및 교사들이 교육의 본질적 부분에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급식시스템을 고쳐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각 지역교육청 별로 1교육청1촌(읍․면) 운동을 전개하여 친환경 먹거리를 확보하고 이를 연계하여 농촌․어촌․산촌 체험학습의 장을 개설하도록 하여 교육적 승화에 노력하겠습니다.      

4. 교육자 시절에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어떤 방법으로 가르쳤는지... 

  인성은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에 기초를 두어야 안정된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육자의 소명 또한 이를 지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직에 있을 때에도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에 많은 노력을 다하였으며, 지금도 항상 똑같은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성동. 광진. 동대문 교육가족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미래사회를 대표하는 우리 성동․광진․동대문 만큼은 어느 지역보다도 앞서 훌륭한 교육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과 같은 대도시 교육은 복잡하고 어려운 교육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으나, 서울교육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성동․광진․동대문 교육가족 여러분, 항상 사랑하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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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2010-10-07 10:54:40
교육위원이 아니라 교육의원입니다. 수정해주세요... 그래도 언론인데 이렇게 틀린 표현은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