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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김복규 의장 인터뷰
제5대 의원들 원칙과 소신 갖고 의정활동 펼쳐
[성동구의회]김복규 의장 인터뷰
제5대 의원들 원칙과 소신 갖고 의정활동 펼쳐
  • 성동저널
  • 승인 2009.07.06 0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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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의회  김복규  의장        © 디지털 성동저널

  구의회 의장으로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40대 의장인 김복규 성동구의회 의장. 자신의 당선을 군림하지 않고 발로 뛰는 의장이 되라는 선배의원들의 배려 덕분이라고 말할 만큼 항상 겸손함이 몸에 배어있는 그는, 주민과의 소통과 대화를 의정활동 제일의 목표로 삼고 구민 누구나 출입할 수 있도록 의장실을 활짝 개방했다.

"구의원이 좋은 이유는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2만 성동구민에게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직접 구민들을 찾아 현장으로 달려갔고 구민들을 의회로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라고 그는 담담하게 말한다.

본지의 창간을 맞아 축하의 인사와 함께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한 그의 견해를 물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시간 우리 성동구민들에게 올곧은 소리를 전한다는 지역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애써 오신 귀지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이때 한층 더 높아진 민의를 정확하게 담아내며 정론을 펼치는 지역언론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견해를 밝힌 뒤 "앞으로도 성동저널이 지방자치시대의 중심에 서서 지역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신문으로 계속 자리매김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복지, 문화, 환경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러 분야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주민과의 소통과 대화를 의정활동 제일의 목표

민의를 정확하게 담아내며 정론을 펼치는 지역언론
 
 

▲   옥수사회복지관 자원봉사중         © 디지털 성동저널

지난 해 7월 7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원 구성을 시작으로 구민의 뜨거운 열망을 가득 담고 의욕적으로 출발한 제5대 후반기 성동구의회. 그에게 지난 1년 간의 의정활동 운영성과에 대해 물었다.

"정례회 2차례와 임시회 7차례를 개회해 총 80여일 간의 회기를 운영하고 총 53건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 등을 통해 구정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들을 여러차례 개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특별위원회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삼표레미콘 부지에 대한 개발의 길이 열렸으며,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사업도 1차 사업 예산 약 2,104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성동소방서 건립은 소방방재본부로부터 부지확보만 된다면 소방서 건립은 언제든지 착수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금호․옥수지역 인문계 고교의 설립도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부지를 물색중에 있습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 특위는 경제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각 상인회와 구청 해당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간략히 설명했다.

어느덧 제5대 후반기 의회도 반환점을 돌아 이제 약 1년여의 임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남은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김 의장에게 들어보았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기 보다는 처음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결과를 피드백하면서 성실히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그리고『성동 의정정책 연구회』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안들을 연구하고 타 자치단체 및 의회의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할 생각입니다. 다소간의 시행착오도 겪을 수 있겠지만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도출과 대안 제시, 입법 기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숙한 지방의회의 발전모습을 제시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한 그는 "구의원들이 무엇을 하는지 주민들에게 알리는게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의회 홈페이지 및 의원 개인홈페이지를 리뉴얼 하였고 이를 통해 의정활동 홍보를 더욱 활성화 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언론보도 강화, 의회차원에서의 의정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의원들의 활동 홍보에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복규 의장은 구민들에게 "우리 성동구의회 모든 의원은 서민의 참된 벗으로 원칙과 소신을 갖고 의정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도 올 초에 구상했던 계획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 하시는 바 모든 소망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   성동구립 보육시설 가족한마당  행사  참석           © 디지털 성동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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