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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둔치 자전거도로·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 각광
중랑천 둔치 자전거도로·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 각광
  • 62호
  • 승인 2003.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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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가을향취 만끽 제격
중랑천 둔치 자전거도로·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 각광
코스모스·해바라기 4만여평 대규모 꽃단지도 휴식공간 한 몫


중랑천 둔치가 자전거도로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각종 체육시설 조성은 물론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의 만개(滿開)로 어느 때 보다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관내 청계천과 중랑천변 자전거도로 연결구간은 총 9.3㎞. 하류 방향의 시계로 ▲청계천 오른쪽 둔치(마장철교∼살곶이체육공원) 2.5㎞를 비롯하여 ▲중랑천 오른쪽 둔치(군자교∼장안교, 살곶이체육공원∼용비교) 4㎞와 왼쪽 둔치(군자교∼송정동 토끼굴) 및 중랑천 송정제방 2.8㎞구간이 연결되어 있다. 또한, ▲살곶이체육공원내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원형 트랙과 주행로 등도 조성해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에도 많은 이용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러한 체육시설과 더불어 구에서는 ▲동부간선도로 중랑천 횡단 도로로부터 성수교 및 살곶이체육공원 사이의 둔치 3.6㎞에 걸쳐 약 4만평의 부지에 코스모스단지와 해바라기 단지 등 대단위 꽃길도 조성해 놓아 가을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경원선 국철 통과구간과 진입 통행제한 등으로 한강이나 중랑천의 접근이 지역적으로 어려워 우회해야 했던 옥수동, 응봉동 지역 일대에 오는 10월 중순까지 하천 접근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이 일대 수변공간을 활용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 8월, 중랑천 상류쪽 시계에서 한강에 이르는 구간중 미 개통구간인 ▲송정동 토끼굴∼성동교 구간을 잇는 송정제방 자전거도로 2㎞와 용답동 장안빗물펌프장∼살곶이체육공원 0.5㎞ 구간을 비롯하여 장안교∼청계천 합류지점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전용교량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1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4월이면 중랑천변을 따라 한강까지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조깅을 즐기는 주민들이 완주코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살곶이 다리를 중심으로 하천 둔치에 조성한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 자동차극장, 궁도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각종 체육시설 및 휴게시설과 가을을 재촉하는 코스모스의 향기에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사진설명 1 ◀ 성수교 부근 자전거도로 주변에 조성해 놓은 코스모스 단지를 찾은 주민이 아이들과 함께 가을정취를 즐기고 있다.

사진설명 2 ◀가을을 맞아 살곶이체육공원에는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조깅 등의 운동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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